컴퓨터 운영체제의 종류, 브라우저의 종류에 상관없이 공통으로 사용되는 '안전한' 색을 '웹 안전색(Web Safe Color)'라고 한다. 이 웹 안전색은 유채색 210가지, 무채색 6가지로 모두 216색으로 구성되어 있는 컬러 시스템이다.
'안전하다(Safe)'는 것은 '색이 왜곡되지 않는다'는 의미 한다. 이것은 웹 안전색이 216색이기 때문에 가능 하다. 컴퓨터로 색을 지정하려면 '시스템 팔레트(Pallette)'를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이 팔레트는 컴퓨터의 컬러 시스템이 몇 비트냐에 따라 표현할 수 있는 색의 수가 달라진다. 8비트의 경우에는 256 컬러, 16비트의 경우에는 약 6만 5천 컬러, 24비트의 경우에는 약 1,600만 컬러를 표현할 수가 있다.
따라서 최소 사양인 8비트 시스템에서도 표현이 가능한 컬러 시스템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웹 안전색 시스템이다. 다시 말하지만 웹 안전색이 216색이기 때문에, 256 컬러를 표현할 수 있는 8비트 시스템에서도 색이 왜곡되지 않는다.
초기 웹 브라우저에서는 다양한 색상을 지원하지 못했다. GPU 나 디스플레이에서도 8bit Color 이상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 했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웹 페이지를 구성할때 브라우저에서 지원하는 색상으로 색상을 선정 했다.
256색이 아니고 216색? 그런데 왜 웹 안전색은 256색이 아니고 216색일까?
그것은 Red, Green, Blue의 각 단계를 6단계로 나누었기 때문이다.
웹에서 표현이 가능한 실제 컬러수는 RGB의 단계를 256단계(8비트)로 하기 때문에 약 1,600만 가지가 된다. RGB를 각각 8비트로 표현하니까 모두 24비트가 되어서 24비트 컬러 시스템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 8비트 컬러 시스템에서는 색이 왜곡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안전하지 못하다. 그래서 RGB를 편의상 0%, 20%, 40%, 60%, 80%, 100%의 6단계로 나누어 216 컬러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이 6단계를 10진수로 표현하면 '0, 51, 102, 153, 204, 255'가 되고, 16진수로 표현하면 '00, 33, 66, 99, CC, FF'가 된다.
안전하다고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웹 컬러 시스템을 이해하기에는 좋지만,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색이 부족하다. 예를 들어 웹 안전색에는 무채색이 6가지가 있는데, 백색(#FFFFFF)과 흑색(#000000)을 제외하면 회색 톤은 4가지(#333333, #666666, #999999, #CCCCCC)밖에 없다.
이 4가지로는 웹디자인의 컬러 표현이 극도로 제한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웹 안전색 216 컬러를 체계적으로 나타내려면, 육각뿔이나 정육면체 모형의 입체도형을 사용해야만 한다. 여기서는 정육면체의 6개 단면으로 배열하였다.
36색으로 구성된 각 단면은 RGB 중 Green을 고정으로 컬러를 나타낸 것인데, 좌우축은 Blue의 변화, 상하축은 Red의 변화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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