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인공지능의 주요 키워드와 문제점 및 활용 사례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2021년 현재 딥러닝을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여러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비용절감 등 많은 장점도 있지만 그 외 따른 문제점도 발생합니다.
"다른 사람의 안전을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보장하는가?", "인공지능의 사회적 책임은 어디까지인가?"와 같은 프레임 문제로 주어진 학습 내용 외에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안전장치가 아직은 부족합니다.
저작권 있는 사진을 학습하여 두 개의 사진을 합성한 결과물은 표절인가 아닌가? 대화엔진에 불량한 언어를 학습하여 부적절한 말을 하거나 정치적인 발언을 학습하여 편향된 발언을 하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2016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챗봇 테이(Tay)가 일으킨 인종 차별 사건, 2021년에 대표적으로 이루다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인공지능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사람에게 있어 지능은 정체성이기 때문입니다. 사람과 다른 생물을 구분하는 것이 지능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람 사이에서도 자신과 타인을 구분하는 것이 지능의 정도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 영역에 인공지능이 끼어들면 사람은 불안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인공지능은 수천 년 만에 등장하는 첫 침입자인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오히려 인간이 변화해야 할 기회이기도 합니다.
지능화 사회의 최초 단계를 넘어 우리가 인공지능이라는 지성과 협력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그때 하나의 직업이란 인공지능과 사람이 협력해서 성립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이때를 '특이점'이라 부른다고 앞서 설명했습니다. 특이점은 아주 천천히 다가올 것입니다.
이것은 결코 인공지능이 사람을 넘어서는 시점을 가리키는 용어가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고 하면 인간은 이미 오래전에 계산 능력으로 계산기에 졌고, 주행 능력으로 차에 졌으며, 기억 능력으로 데이터베이스에 진 것입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그렇게 사람과 가깝지 않습니다. 같은 경기장의 트랙을 함께 달리는 경쟁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협력해서 경기를 이끌어 나가는 파트너입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상호 간의 차이가 명확해질 것입니다. 그때는 우리 자신이 인공지능을 보완하는 마지막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책 저자의 마지막 정리의 글에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개발자 및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업무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며 단순하게 인공지능이 다해주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전체 설계능력과 요구사항 및 명세를 명확히 하여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은 공부할게 너무 많습니다. -0-
< 본 리뷰는 필자가 직접 구매하여 작성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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